기아차, 내년에도 새로운 차들이 펑펑..목표가↑-BOA

  • 등록 2010-11-01 오전 7:45:00

    수정 2010-11-01 오전 7:45:00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BOA-메릴린치증권은 내년에도 신차 효과로 수출이 더 늘어날 것이라며 기아차(000270) 목표주가를 4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BOA-메릴린치증권은 1일 "신차 판매 효과와 해외 계열사에서의 이익 등을 토대로 또 다시 서프라이즈를 냈다"며 "3분기 우수한 실적과 긍정적인 내년 전망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이익 전망치를 각각 9.7% 및 10.7%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내년 초부터 새로운 모델들이 해외 시장에서 발표되는 만큼 내년 수출량은 더 늘어날 것"이라며 "신차 비중이 높아지면서 평균판매단가(ASP)가 오르고 덕분에 영업마진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통합 기준 작년에 7조원을 넘었던 순 부채는 올 상반기 4조9000억원으로 떨어졌고, 3분기에 4조원으로 축소됐다"며 "부채비율이 빠르게 낮아지면서 주식가치를 강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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