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국내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를 토대로 투자의견은 `비중 확대`를 유지했다.
JP모간은 "올 3분기 강우량이 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부진했다"며 "다만 순익은 전년비 27% 늘면서 견조했는데 이는 환차익이 210억원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는 "주택 완성 물량이 줄었기 때문에 GS건설은 내년부터 주택 부문에서 매출 감소세를 보일 것"이라며 "플랜트 부문에서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지더라도 주택 부문 부진이 상쇄시키면서 내년 이익 감소가 불가피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우선 GS건설이 국내 주택시장의 대표격이기 때문에 미분양 주택이나 거래량과 같은 업종 지표가 개선될 경우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으로는 밸류에이션 매력을 꼽았다. 이 증권사는 "7배 수준인 법인세차감전이읶(EBITDA) 대비 내재가치(EV) 배수를 감안할 때 최근 주가에서 14% 정도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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