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경쟁심화로 판관비 부담..`중립`↓-BoA메릴린치

  • 등록 2010-01-25 오전 8:30:28

    수정 2010-01-25 오전 8:30:28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는 삼성카드(029780)에 대해 경쟁심화로 판매관리비용이 예상보다 높아질 것이라며 올해 수익전망치를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BoA 메릴린치는 25일 "카드 사용 증가세는 둔화되고 있는 반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자산대비 판매관리비용은 높아질 것"이라며 "하나카드 등 후발주자들이 벌써 무이자할부를 확대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자산 대비 판관비용을 6%에서 6.3%로 상향조정했으며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7.3% 하향조정했다.

한편 "보유하고 있는 에버랜드 가치가 높아졌다"며 목표주가는 기존 5만9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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