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양측은 일단 실무교섭을 진행한 뒤 어느정도 의견 절충이 이뤄지면 박영태 공동관리인과 한상균 지부장간 본교섭을 가질 예정이다.
쌍용차(003620) 노사 양측은 당초 오늘 낮 12시에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지만 노조측의 요청으로 오후 3시로 연기했다.
앞서 쌍용차 노사는 지난달 30일 오전 9시부터 모두 5차례의 협상을 진행했지만 입장차이를 쉽게 좁히지 못했다.
또 사측이 노조에 제기한 손해배상소송과 사법처리 여부도 넘어야 할 걸림돌 가운데 하나다.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지만 양측 모두 파국은 막겠다는 의지가 강한 만큼 극적 타결 가능성도 적지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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