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 유증 부담+적자폭 확대..목표가↓-LIG

  • 등록 2009-07-06 오전 8:18:33

    수정 2009-07-06 오전 8:18:33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LIG투자증권은 6일 SK브로드밴드(033630)에 대해 유상증자 부담에다 적자폭도 확대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7400원에서 6100원으로 낮췄다.
 
LIG투자증권은 지난달 24일 8600원에서 7400원으로 목표가를 낮춘데 이어 보름도 안돼 목표주가를 또 낮췄다.  `보유`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최용재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신사업자들의 가입자 유치경쟁으로 SK브로드밴드의 적자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상증자에 따른 부채 감소와 현금유동성 확보, 마케팅 자금 마련 등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유상증자에 따른 주식 물량부담이 더 커지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추정실적 기준 이비에비타(EV/EBITDA)는 4.1배로 밸류에이션이 통신업종 평균을 웃도는 점도 주가에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SK브로드밴드 역시 KT와 KTF가 합병한 것과 같이 SK텔레콤과 합병을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시장에서 예상하던 SK텔레콤에 대한 제3자 배정이 아닌 일반주주 배정으로 진행돼 SK텔레콤과 조기 합병 기대감이 약화된 점은 주가 상승 모멘텀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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