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에쿠스 1호차 주인공 곽수일 교수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초대형 럭셔리 세단 `신형 에쿠스`의 1호차 주인공으로 곽수일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명예교수를 선정했다.

현대차는 지난 13일 현대차 대치지점에서 신영동 국내영업본부장을 비롯 회사관계자들과 곽수일 명예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신형 에쿠스 1호차 전달 행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신형 에쿠스 1호차의 주인공인 곽수일 명예교수는 현재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명예교수로 서울대 경영대학장·한국 경영정보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26세에 국내 최연소 교수로 강단에 올라 그 동안 1만 여명의 제자들을 가르쳤으며 이 중 약 1천 여명이 최고경영자에 올라 곽 명예교수는 `CEO들의 영원한 스승`이라는 별칭이 있는 인물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곽 명예교수는 경영학 부문에서 최고의 권위자이자 40년 이상 후배양성을 위해 혼신을 다한 분으로 곽 교수에게 신형 에쿠스의 1호차를 전달함으로써 신형 에쿠스의 고품격 이미지를 가장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1호차를 전달받은 곽 명예교수는 "현대차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신형 에쿠스의 제1호 소유자가 돼 큰 영광"이라며 "신형 에쿠스를 통해 현대차가 세계 1등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을 확신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지난 11일 신차발표회를 갖고 공식적으로 판매에 돌입한 신형 에쿠스는 12일까지 총 2800여대가 계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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