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1일 미국 이통사 스프린트 넥스텔을 통해 쿼티자판을 사용할 수 있는 ‘루머(Rumor, 모델명: LG-LX260)’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휴대폰의 애칭인 ‘루머’는 문자메시지나 메신저 등을 통해 가벼운 대화를 주고받는다는 의미다.
LG전자는 지난 2005년부터 북미에 쿼티자판을 채택한 ‘브이(The V, 모델명:LG-VX9800)’와 ‘엔비(enV, 모델명:LG-VX9900)’를 출시했고 다음달에는 터치스크린과 쿼티자판을 결합한 프리미엄급 제품 '보이저(모델명:LG-VX10000)를 선보일 계획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 북미사업부장 조준호 부사장은 “쿼티 휴대폰은 사용 편리성과 모바일 메시지 서비스의 인기에 힘입어 영어권 국가에서 주력 제품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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