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4일 오후 광주 남구 백운광장에서 열린 ‘안전사고 희생자 추모 경관조명’ 제막식에서 10·26 이태원 참사, 4·16 세월호 참사 유족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 남구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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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이태원 참사 2주기인 29일 국회가 주최하는 이태원참사 공식 추모제가 국회에서 개최된다. 이날 추모제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이 모두 참석한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이태원참사 2주기 추모제는 국가기관 주도의 첫 공적 추모제다. 1주기였던 지난해엔 이태원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주최한 바 있다.
이번 추모제에선 우원식 의장의 추도사로 시작한다. 송기춘 이태원 참사 특조위원장의 특조위 경과보고를 진행한 후 정당 원내대표들의 추모사가 이어진다.
국민의힘 추경호·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해 조국혁신당·개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원내대표가 모두 추모사를 할 예정이다. 추도식은 국회 공식 유튜브에서 생중계된다.
이어 유가족협의회의 인사말, 생존피해자 증언 등이 이어진다. 아울러 이태원 참사 2주기 추모영상 시청, 이소선 합창단·가수 장필순의 추모 공연, 참석자들의 헌화와 추도 등도 진행된다.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마지막 종합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이날 종합 국감엔 기획재정부를 비롯해 △한국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조폐공사 △한국투자공사(KIC) △한국재정정보원 △한국원산지정보원 △한국통계정보원에 대한 마지막 감사를 할 예정이다.
국회 정보위원회도 이날 국가정보원에 대한 비공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정보위는 30일 국가정보본부, 국군방첩사령부, 사이버작전사령부를, 31일엔 경찰청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