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을 순방 중인 심재철 국회부의장은 스웨덴과 노르웨이의 6.25 참전용사들의 요청을 받고 ‘국제시장 DVD’를 전달한다. 참전용사들은 당시 스웨덴 야전병원이 주둔했던 전시 부산의 모습과 전쟁 참상 그리고 전후 복구 과정이 그려진 이 영화를 소장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데 따른 것.
지난 8월2일 스웨덴 한국전 참전용사협회 오찬장에서 참석자들은 “지난 5월 ㈜스웨덴 한국대사관이 초청한 행사에서 영화 ‘국제시장’ 을 봤다”며 “가족과 후손에게 당시 참전이 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이었는지 그리고 우리가 도왔던 한국이 어떻게 역경을 딛고 놀랍게 성장했는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심 부의장은 스웨덴과 노르웨이 양국 참전용사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우리나라가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 도움을 준 그 은혜를 잊지 않고 참전용사와 후손들을 위한 보훈 지원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8월4일 심재철 국회부의장 일행은 노르웨이 동포들과 저녁을 함께 하며 동포들을 격려하고 동포사회의 진출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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