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관계자는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4시쯤 현지 대사관에서 리비아정부로부터 한 관장의 신변을 확보해 보호 중이며, 건강에도 이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23일 전했다.
코트라는 사건 발생한 직후 오영호 사장을 중심으로 비상대책반을 가동했다. 중동지역 14개 무역관에 한 관장의 위치를 파악하는데 모든 채널을 가동하고, 김병권 상임이사를 현지에 급파하기도 했다.
김 이사는 이날 새벽 “주 리바아 대사관이 한 관장의 신병을 인수했다”고 보고했다. 코트라는 즉시 리비아 인근 지중해 몰타에 사는 한 관장의 부인과 서울에 사는 부모에게 이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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