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9일
LG전자(066570)에 대해 4분기 실적은 바닥을 기록했다며, 내년 1분기 스마트폰 마케팅 비용 감소와 가전 성수기 수요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가 9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연말 성수기 마케팅 비용증가와 에어컨 비수기로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0.5% 감소한 195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1분기 스마트폰 마케팅 비용감소와 에어컨·가전 성수기 수요로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63.2% 증가한 3180억원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내년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 강화로 휴대폰(MC)사업부 경쟁력 강화될 것”이라며 “또 4분기 CRT TV 생산을 중단했고 2014년 PDP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대신 중저가 LED TV와 UHD LED TV 확대를 통해서 시장점유율을 현재 14.3%에서 향후 20%대까지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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