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상선 업황 회복에 주목..'매수'-한국

  • 등록 2013-11-01 오전 7:53:49

    수정 2013-11-01 오전 7:53:49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일 현대중공업(009540)에 대해 예견된 실적 악화보다 상선 업황 회복에 따른 선가 상승에 집중할 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박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63.0% 감소한 2224억원으로 당초 추정치를 20% 밑돌았다”며 “세전이익은 예멘 광구투자를 철수하면서 자산손상·지분법 손실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99.3% 감소한 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분간 조선부문의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고 봤다. 박 연구원은 “자회사인 현대미포조선이 대규모 영업적자를 냈다”며 “수주잔고 가운데 저가에 수주한 선박이 많이 남아있어 부진한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박 연구원은 3분기 실적 악화는 예견됐던 일로 상선 업황 회복에 따른 선가 상승에 집중할 때라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 들어 세계 수주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선가가 반등하고 있고 선진국 경기 회복이 이어지면서 아시아-유럽 노선의 물동량이 회복되고 있다”며 “컨테이너선사의 발주가 본격화되면서 선가 상승이 가속화되고 최고 수주 경쟁력을 갖춘 현대중공업이 수혜 대상”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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