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선준 기자] 서울시는 고질적인 청년실업 문제 해결과 일자리 발굴을 위해 ‘청년과 함께하는 2013 청년일자리 종합계획’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청년일자리 종합계획’은 ▲청년일자리 정책기반조성 ▲취업·창업지원 ▲직업훈련 및 교육 ▲노동권리 보호 ▲문화·복지확대 등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민간투자 연계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역점을 뒀다.
이와 별도로 시는 고졸청년 취·창업 기회 확대를 위해 공공부문 진입장벽도 완화하고, 민간부문 고졸채용 촉진도 지원한다. 먼저 서울시 기술9급의 특정기술직 신규채용 인원의 30%는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교장 추천을 받아 채용한다. 아울러 투자출연기관과 민간위탁사업 등에서 고졸인재 채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장혁재 서울시 고용노동정책관은 “청년들의 바람과 제언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정책을 보안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