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구글, 스마트폰 특허 분쟁 '화해모드' 돌입

특허분쟁 종료 위한 중재절차 논의
  • 등록 2012-11-17 오후 4:42:37

    수정 2012-11-17 오후 4:44:31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애플과 구글이 오랜기간 지속됐던 스마트폰 특허 분쟁을 끝내기 위한 중재절차 논의에 들어갔다고 16일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법원에 따르면 애플과 구글은 스마트폰 특허 분쟁을 원만히 합의하기 위해 법적 구속력이 있는 중재안에 대한 제안서를 교환했다.

애플은 법원에 제출한 문서에서 “우리는 모토로라와의 분쟁을 완전히 해결하고 싶다”며 “중재는 양측 분쟁을 해결하는 가장 좋은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5일 구글이 제출한 중재 제안서에 긍정적인 의향을 내비친 것이다.

애플과 구글이 원만한 합의에 성공할 경우 최근 가열되고 있는 전세계적인 특허 분쟁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지난주 대만 HTC와도 10년간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분쟁을 해결했으나, 정확한 세부 조건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삼성전자(005930)는 미 법원에 애플과 HTC의 특허 협상내용을 공개해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 표정부자 다승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