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선주자, 일산에 모여 `수도권 민심` 잡기

  • 등록 2012-07-28 오전 6:00:00

    수정 2012-07-28 오전 6:00:00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민주통합당 대선주자들은 광주, 부산, 대전에 이어 28일 수도권 민심을 적극 공략한다.

29~30일을 실시되는 예비경선(컷오프) 여론조사를 앞두고 마지막 현장연설이어서, 후보 간 막판 지략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구도는 1강(문재인)-3중(손학규 김두관 정세균)-4약(조경태 김영환 박준영 김정길)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본경선에 오를 5명의 후보자가 누구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민주당은 28일 오후 2시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네 번째 대선주자 합동연설회를 연다. 지금까지 후보들은 3차례 합동연설회와 4차례 토론회를 실시해 후보 간 자웅을 겨뤘다. 수도권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선거인단이 몰려 있어, 결국 수도권에서의 성과가 컷오프 결과를 가를 것이란 전망이다.

이날 합동연설회에서는 ‘1강’ 문재인 후보를 놓고 7명의 후보들의 집중 공격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문재인 저격수’를 자처한 김두관 후보는 ‘문재인 필패론’의 수위를 높일 것으로 보이며, 손학규 후보는 민생실패, 대선실패, 총선패배를 한 ‘3패’ 세력으로는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다시 강조할 것으로 예측된다.

부산 지역 3선으로 ‘지역주의 타파, 40대 기수론’을 주창하고 있는 조경태 후보는 참여정부 실정, 4·11 총선 패배를 거론하면서, 문 후보의 책임론을 집중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박준영·김정길 후보도 정권재창출에 실패한 참여정부 세력은 후보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세균 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을 잇는 정통 민주화 세력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경제대통령’으로서의 면면을 보여줄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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