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LG전자(066570)가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을 5년 연속 석권했다.
5일 시장조사업체 스티븐슨 컴퍼니에 따르면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LG전자는 지난해 매출액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007년 이후 5년 연속 1위다. 수량 기준으로도 지난 2008년 2분기부터 4년 연속 1위를 나타냈다.
조성진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 부사장은 "6모션 기능을 적용한 대용량·고효율 드럼세탁기로 미국 시장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며 "올해도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2`에서 LG전자 북미법인 담당자가 혁신상을 받은 드럼세탁기를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