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유증따른 급락을 기회 삼아라-우리

  • 등록 2011-11-04 오전 7:47:02

    수정 2011-11-04 오전 7:47:02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4일 LG전자(066570)의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이 단기적 악재임은 분명하지만, 중장기적인 펀더멘털 회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9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주가는 13.7% 하락해 유상증자에 대한 우려가 상당 부분 반영된 상태"라면서 "그러나 실적 개선세가 확인되기 전까지 당분간 주가 변동성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휴대전화 관련 사업 부문이 4분기부터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번 유상증자를 하나의 기회로 삼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증자로 주가가 더 많이 내릴 경우 매수 기회로 삼아볼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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