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증권부]
◇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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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005380)
- 극심한 대외 경기 불안감에, 증시의 주도주로 상승세를 지속하던 자동차업종 역시 크게 흔들리고 있으나 경기침체, 특히 미국발 위기의 재현 가능성에 두려움만이 유일한 대응법은 아닐 것. 1)이미 미국자동차시장은 금융위기 이전 정상기간의 70% 수준에 머무르며 절대수치상으로 추가위축 가능성이 낮고, 2)현대차(18%)에 비해 경쟁업체(미국, 일본)들의 비교적 높은 미국시장 의존도(35% 이상)가 경쟁사들의 시장복귀를 지연시킬 수 있으며, 3)전반적으로 현대차에 기회가 되었던 비정상적 수요상황이 연장 된다는 측면에서도 비관 속에서 희망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판단
- 질적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상승 구조의 안벽한 변화: 1)물량성장 대비 완벽하게 차별화되는 순이익성장세, 2)세계최고, 양산차 업계 역사적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영업수익성, 3)연평균 5조원에 육박하는 자회사 실적기여, 특히 4)가장 어려운 미국시장에서 큰 폭의 이익성장, 마지막으로 5)드디어 급격하게 개선되는 금융사업을 통한 이익성장 기여 등 제한된 물량성장에도 불구하고 현대차는 완벽한 질적성장을 통해 매력적인 기업가치 상승세 구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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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034020)
- 주가는 시장급락의 영향으로 이달 들어서만 24.6%나 하락. 그러나 하반기 실적개선과 수주모멘텀 등을 감안하면 투자메리트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됨
- 상반기 수주(연결기준)는 2조1000억원 수준으로 다소 부진했으나 3분기 중에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발전소 3, 4호기용 주기기 계약과 베트남 화력발전소, 신보령 화력발전소 등의 수주인식이 예상되는 등 사실상 6조원 규모의 신규수주를 확보 중. 이에 3분기에는 수주모멘텀이 부각될 수 있을 전망이며 주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됨
- 한국과 인도 양국은 지난달 양국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한-인도 원자력협력협정`에 서명해 원전 협력 기반을 구축. 인도 정부가 한국형 원전 건설을 위해 특정 부지를 배정할 경우 본 계약 협상도 가능할 것으로 알려져 일본 원전사고 이후 크게 위축된 원전 관련주들에 대한 투자심리도 점차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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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000720)
- 상반기 실적 저하로 시장의 우려가 존재했으나, 하반기 수주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와 현대차 인수 이후 장기적인 전략과 비전으로 회복예상.(2011년 9%, 2012년 25% 성장 전망) 작년 전체수주가 80억 달러에 이르렀으나 현재 22억 달러에 불과한 상황. 따라서 부진 했던 수주를 회복하기 위해 하반기에 약진할 가능성 높음
- 중동 지역 건설 발주 약 1100억 달러, 상반기 기준 680억 달러 발주(작년대비 30% 성장). 안정적인 해외프로젝트 원가율 유지를 기반으로 수익성 확보 가능. 해외 인프라, 발전시장의 확대에 따른 수주 증가 가능성 높음
◇코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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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제관(004780)
- 신제품과 거래처 확대로 인한 중장기 성장 모멘텀 확보, 실적 한단계 도약할 전망
- 안 터지는 부탄가스에 이어 불 속에서도 터지지 않는 부탄가스를 세계 최초로 개발 완료해 9월 초부터 시장에 출시할 계획
- 적재시 흔들림과 위험성을 방지할 수 있는 18L Necked in Can이 2009년부터 매출이 본격화되기 시작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고 있음. 최근 국내 페인트 1위업체인 K사와 납품 계약 체결
- 1, 2분기 사상최대 실적 기록에 이어 3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 기록 이어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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