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2분기 적자전환..요금인상 필요성 커질듯-대신

  • 등록 2010-06-28 오전 8:15:19

    수정 2010-06-28 오전 8:15:19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대신증권은 28일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2분기 적자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전은 2분기 통합기준 매출액 8조5038억원, 영업적자 782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6.7% 늘어났지만 영업이익 부문이 적자전환한 수치"라고 전했다.

양 연구원은 이어 "2분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한 것"이라며 "실적 부진은 경기회복에 따른 전력 판매수요 급증으로 발전원가가 비싼 LNG발전비율이 높아진 탓"이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그러나 2분기 실적 악화를 계기로 전기요금 인상의 필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1분기에 이어 2분기까지 부진함에 따라 전기요금 인상이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전기요금 인상폭은 회사측의 요구수준인 7~8%보다는 낮은 4% 내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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