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주공6단지 재건축조합은 15일 강동구민회관에서 조합원 총회를 열고, 표결을 통해 두산건설을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합원 총 투표자 918명 가운데 두산건설이 321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현대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270표), 대우건설(261표)이 각각 뒤를 이었다.
1983년 1월 준공된 고덕주공6단지는 지상 5층, 25개동 59~89㎡ 총 880가구로 구성됐으며, 재건축을 통해 최고 30층짜리 18개동 1520가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재건축조합 관계자는 "시공사와 최종 계약을 체결한 후 오는 2012년까지 이주를 마무리하고 2014년께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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