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연준은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점도표를 공개했다. 점도표에 따르면 연준은 여전히 올해 한 번 더 기준금리을 올리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점도표란 미국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FOMC 위원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적정 기준금리에 점을 찍는 분포도다. 위원들이 생각을 담은 일종의 설문조사와 같다. 점도표는 위원들의 머릿속에 있는 금리 인상 스케줄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하지만 연준 위원들은 여전히 올해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 시나리오를 고수했다. 연준 위원들은 내년 3번의 기준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예상도 유지했다.
다만, 연준은 2019년에는 기준금리 인상을 세 차례에서 두 차례로 낮추는 게 좋다고 판단했다. 또 장기 목표금리 전망을 3%보다 낮은 2.8%로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