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촛불집회' 노회찬 등 야당 의원, 흉기든 괴한에 위협 당해

  • 등록 2016-11-06 오전 7:30:58

    수정 2016-11-06 오전 7:30:58

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2차 범국민행동’ 문화제가 열렸다. 사진=정시내 기자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노회찬 등 정의당 의원들이 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차 대규모 촛불집회 행진 중 흉기를 든 괴한에게 위협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2차 범국민행동’ 문화제가 진행됐다.

오후 7시쯤 서울 종로구 종로3가 주변 도로에서 흉기를 든 한 60대 남성이 행진하던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와 이정미, 윤소하 의원 등에게 위협을 가했다. 이 남성은 주변에 있던 시민에게 제지당했고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정의당 측은 “지도부 중 다친 사람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이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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