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격오지 학생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 실시

기가 스토리 지역 초등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결연하는 글로벌 멘토링 4기 행사 개최
  • 등록 2016-03-13 오전 9:47:41

    수정 2016-03-13 오전 9:47:41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는 KT 기가 스토리(GiGA Story) 지역내 초등학생이 외국인 유학생과 일대일 결연을 맺고 온·오프라인 멘토링을 진행하는 ‘KT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 4기 결연식과 ‘서울 문화 체험’ 행사를 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KT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은 2014년부터 시작한 지역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KT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서울시에서 선발한 유학생 봉사단이 교육 인프라가 열악한 도서·산간 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에게 KT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드림스쿨’을 통해 언어 수업과 문화 교류를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멘토링 4기’의 멘티는 KT ‘기가 스토리’ 지역인 임자도, 백령도, 청학동 소재 초등학교 학생 등 60명으로 구성됐다. 외국인 유학생 멘토는 포르투갈, 방글라데시, 중국 등 28개국에서 온 서울시 소재 대학교의 학생 중 자국어 외에도 한국어와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학생들로 선발됐다.

이들은 결연식을 시작으로 2016년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매주 2회 ‘드림스쿨’ 시스템을 이용해 멘티 수준에 적합한 일대일 외국어 수업과 멘토 출신의 문화를 함께 교류하며 다양한 글로벌 문화 수업을 진행한다.

11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진행된 ‘KT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 4기 결연식’에서는 120명의 멘토와 멘티가 활동 기간 성실히 멘토링 활동에 임하겠다는 서약식과 지난 기수로 활동했던 선배 멘토의 강연을 통해 멘토링 수업 계획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결연식에 참석한 KT CSV센터 이선주 상무는 “KT의 CSV 활동은 기업의 본업이자 핵심 역량인 ICT 기술을 활용해 지역간 교육 기회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들이다”며, “KT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이 1~3기 멘토, 멘티 학생들과 보호자들에게 모두 반응이 좋아 4기에는 120명으로 활동 인원을 늘리게 된 것처럼, 앞으로도 ICT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소하는데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청학동의 수신정서당 강동균 훈장은 “청학동 아이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KT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멘토링이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결연식 행사가 끝난 후 광화문 광장에서 ‘KT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 4기 멘토와 멘티가 단체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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