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의 새 비전은 에너지뿐만 아니라 화학분야에서도 글로벌 리더로서 한 단계 도약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사명, 갖추어야 할 핵심 역량, 이해관계자들과의 동반자적 존재로서도 세계적 기업으로 인정받겠다는 회사의 경영 가치와 맞닿아 있다.
GS칼텍스는 최근까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사업영역을 넓히고 고도화 비율을 끌어올린 만큼 올해는 수익성을 높이고 재무건전성을 회복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정유사업은 원가절감 노력에 더욱 집중하고 석유화학 분야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양화, 윤활유 사업은 수익성을 고려한 설비 투자가 진행된다. 아울러 바이오(Bio) 사업과 같이 회사 고유의 기술이나 원료를 활용한 신사업 분야에의 투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S칼텍스는 연구·개발(R&D)에 지속 투자해 미래 성장동력 찾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GS칼텍스 기술연구소는 고부가 복합소재와 바이오연료 및 바이오케미칼 분야의 핵심 기술개발을 통한 신규 수익 창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중장기 관점에서 신규 스페셜티(Specialty) 케미칼 및 소재 개발도 추진 중이다.
2007년부터 시작한 바이오부탄올 연구는 양산에 필요한 기술 확보에 이르렀고 생산의 핵심 기술인 미생물 발효성능을 상용화 가능한 수준까지 향상시켰다. 이 과정에서 40여건 이상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했으며 작년에는 비식용 원료인 목·초본계 바이오매스 유래 혼합당(C5+C6) 발효에 의한 바이오부탄올 생산 기술개발을 성공시켜 국가로부터 NET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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