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현대중공업 주식 취득에 투자심리 악화..목표가↓-삼성

  • 등록 2014-11-21 오전 7:21:40

    수정 2014-11-21 오전 7:21:40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삼성증권은 21일 KCC(002380)에 대해 현대중공업의 주식 3000억원 취득 결정에 따라 단기 투자심리가 악화할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0만5000원에서 67만1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윤석모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현대중공업 그룹사들의 일련의 보유주식 매각을 고려할 때, 이번 주식 취득으로 KCC의 직간접적인 지원 가능성 우려가 부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KCC는 20일 장 종료 후 현대중공업 주식 3000억원을 투자목적으로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또한 KCC가 보유하고 있는 수원 땅 4만평 중 1만3000평과 롯데몰 임차권 계약을 3000억원에 이지스 복합쇼핑몰 사모부동산 투자신탁 30호에 매각한다고도 밝혔다.

윤 연구원은 “이번 매각건 목적은 자산유동화를 통한 재무구조개선이며, 이번 매각과 관련해 7월에도 조회공시요구에 미확정으로 공시했다”며 “매각 규모와 대금은 기존 예상과 유사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KCC는 KCC건설로부터 305억원가량의 부동산 취득도 결정했다.

윤 연구원은 “최근 KCC의 주가 하락이 과도하긴 하지만 단기 영업이익 모멘텀이 약하고 이번 현대중공업 주식 취득으로 센티먼트 악화로 단기 조정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 관련기사 ◀
☞KCC, 3000억 규모 현대중공업 주식 취득
☞KCC, 3000억 규모 토지·건물 처분
☞KCC, KCC건설로부터 235억 규모 부동산시설 매수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