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2분기 실적 호조..경기회복 '수혜'-우리

  • 등록 2014-07-15 오전 7:42:54

    수정 2014-07-15 오전 7:42:54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5일 두산인프라코어(04267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2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산업재 중 2분기 실적이 가장 양호하고 선진국 경기회복 관련 수혜가 기대된다”며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공작기계 수주가 확대되고 있고 밥캣의 실적이 개선되는 등 주가 상승 요인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판단했다.

하 연구원은 2분기 두산인프라코어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0% 감소한 2조1152억원, 영업이익은 14.3% 증가한 1385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이처럼 양호한 실적은 밥캣의 실적 호조세를 중심으로 공작기계와 엔진사업 부문이 회복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하 연구원은 중국에 대한 기대보다 미국의 경기 회복에 주목해야 한다고 봤다. 그는 “중국 굴삭기 시장은 당분간 기대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2분기 중국 굴삭기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27.3% 하락한 1977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 연구원은 중국보다는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경기 회복에 주목해야 한다“며 ”미국 주택경기 회복에 따른 소형 건설중장비 수요가 창출하는 등 효과가 있어 밥캣을 중심으로 실적 가시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두산인프라코어 밥캣, 로더 누적 생산 100만대 달성
☞두산인프라코어, 2분기 원화강세에도 실적 양호-대우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