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과 하나대투증권은 코스맥스를 나란히 주간추천종목에 올렸다. 이익률 높은 중국법인의 매출 증가하고 있고 하반기 중국 사업이 지속적으로 호조세를 보일 것이란 이유에서다.
대신증권은 코스맥스에 대해 “국내는 높은 기저효과로 올해 성장률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이나, 중국 현지 고객 유입이 지속되면서 해외 쪽에서의 고성장이 나타날 것”이라며 “향후 미국 및 아세안 국가에서의 성장 가능성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신고가 종목들도 다수 포함됐다. 현대증권은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SK하이닉스를 추천했다. SK하이닉스는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수 기조 속에 3개월째 상승 랠리를 이어가며 10년여 만에 주가 5만원 시대를 넘보고 있는 상황.
신규 스마트폰 G3 출시에 따른 기대감에 최근 주가 상승에 탄력이 붙은 LG전자(066570)도 이름을 올렸다. SK증권은 LG전자에 대해 신규 스마트폰 기대감 뿐 아니라 TV 판매 호조로 2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고공행진 중인 호텔신라(008770)도 중국인 모멘텀으로 추천받았다. 신한금융투자는 “4월 중국인 입국자는 63만1947명으로 전년동기대비 58.8% 증가, 과거 중국인 입국자 중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며 “이로 인해 호텔신라의 면세점 매출 상승세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2분기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종목을 중심으로 추천종목이 구성됐다. 하나대투증권은 씨케이에이치(900120)가 건강식품 신제품 출시 및 일반식품 사업확장으로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추천했고, 대신증권은 이라이콤(041520)에 대해 고객사 다변화로 안정적 매출 및 성장 지속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 외 삼기오토모티브(122350), 성우하이텍(015750)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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