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섭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신규·변경 가입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고 빅베스(Big Bath) 효과로 인한 비용증가가 있을 것”이라며 “다만 가입자당매출(ARPU)은 전분기 대비 적어도 1.5% 이상 증가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KT가 유통 경쟁력을 회복하고 있다는데 주목했다. 그는 “KT는 과거 페어프라이스 시행과 늦은 롱텀에볼루션(LTE) 도입 등으로 유통 경쟁력이 약화된 바 있다”며 “대리점에 대한 단말기재고확대 지원과 인센티브 제도 개선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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