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하반기 이후에나 실적 개선 가능..목표가↓-현대

  • 등록 2013-02-01 오전 8:08:21

    수정 2013-02-01 오전 8:08:21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현대증권은 1일 현대제철(004020)에 대해 하반기 이후에나 본격적인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철강업의 불확실성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종전 11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지환 현대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현대제철의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3108억원, 1631억원으로 집계됐다”며 “판매부진과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으로 영업이익률은 4.9%를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춘절 이후 판재류 가격 인상 여부와 계절성에 의한 판매량 회복 정도에 따라 완만한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며 “판재류 유통가격 약세 우려 및 경쟁 심화 가능성을 고려할 때 본격적인 실적 개선세는 하반기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낮췄다.

그는 다만 “중장기적으로 3고로 가동 이후 고부가 열연강판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에 의한 질적 성장성은 유효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에 따라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
☞현대제철, 작년 영업익 8708억..비상경영으로 '선방'
☞현대제철, 협력사와 동반성장 다짐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