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와이브로 데이터 제공량 대폭 확대

최저선 1GB에서 10GB로 10배 늘려
  • 등록 2012-04-01 오전 10:07:49

    수정 2012-04-01 오전 10:07:49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의 와이브로 요금제가 더 후해졌다.

KT는 4월부터 `4G 와이브로 표준 요금제` 데이터 제공량의 최저선을 10GB로 올렸다고 1일 밝혔다. 와이브로 이용자의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이 6GB수준인 점을 고려한 것.

KT는 지난 3월까지 각 요금제별로 1GB, 10GB, 30GB, 50GB를 제공하던 것을 동일한 와이브로 요금제에서 10GB, 20GB, 30GB, 50GB로 확대했다. 30GB·50GB 가입자는 그대로지만 1GB·10GB 가입자는 기존보다 각각 10배, 2배 늘어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KT는 또 4G 와이브로 결합요금제인 `콤비 10G/30G`를 신설했다.

이에 따라 KT의 3G·LTE 이용자가 와이브로를 24개월 결합 약정으로 가입하면, 모바일 요금제와 상관없이 와이브로 10GB를 월 5000원에, 30GB를 월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월 정액 4만4000원 이하 요금제 고객은 한 달 5000원에 와이브로 10GB를 쓸 수 있다.

KT 관계자는 "최근 일주일간 LTE WARP가입자 중 10%가 4G와이브로 에그에도 가입하고 있다"며 "대용량의 데이터를 사용하는 가입자에게 와이브로의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강국현 KT 본부장은 "정부의 와이브로 시장 활성화 정책에 호응하면서 고객들에게 경제적이고 차별화된 혜택을 계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T에 따르면 한 달 평균 와이브로 가입자 수는 4만명 선이다. 가입자 수는 3월말을 기준으로 80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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