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표는 전날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와 함께 부산, 울산, 창원 등 경상남도 지역을 돌며 ‘야권연대’ 바람몰이를 한 뒤 곧바로 상경해 강행군을 펼쳤다.
그는 ‘심판해야 바뀝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어깨띠를 두르고 이 지역에 출마한 정호준 후보와 함께 한 쇼핑몰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손학규 상임고문과 서울 종로에 출마한 정세균 상임고문 등도 지지유세에 함께했다.
한 대표는 “4·11 총선이 마침내 시작됐다”면서 “민주당은 야권연대의 힘을 모아서 총선을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호 2번 민주당 후보에게 뜨거운 성원과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한 대표는 이날 오전 7시30분에 서울 영등포 을 지역에 있는 신길 전철역에서 신경민 대변인과 함께 출근인사를 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영등포 을 지역을 서울 서부권의 바람을 일으킬 진원지로 지목, 신 후보를 전략공천한 바 있다.
각 정당은 이날 0시부터 다음 달 10일 자정까지 13일 동안 치열한 선거운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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