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3분기 모멘텀에 투자할때`-대우

  • 등록 2011-06-21 오전 7:57:08

    수정 2011-06-21 오전 7:57:08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대우증권은 21일 디스플레이업종과 관련, TV판매 부진으로 업황이 회복되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따라 LG디스플레이(034220)의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하겠지만 3분기 모멘텀을 겨냥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황준호 애널리스트는 "6월 하반월 패널 가격은 노트북, 모니터, TV 모두 보합세를 유지했다"며 "지난달 출하량 증가와 패널 가격 반등으로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으나 IT 제품에 대한 실수요 부진으로 6월 들어 고객사의 주문이 다시 감소세로 전환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소폭의 적자를 기록하더라도 전기대비 적자폭은 크게 축소되는 만큼 개선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고부가가치 제품인 테블릿 PC 패널은 일부 세트부품(카메라 모듈 등) 부족으로 전월 대비 가동률이 하락했으며 FPR 3D 패널도 필름 부족으로 수요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의 주가하락은 과도한 상태"라며 "3분기부터 LG화학의 FPR 전용 라인 가동으로 3D 패널이 증가하고, 애플의 신규 모바일 플랫폼 iOS5 출시에 따른 아이폰, 아이패드 물량 증가를 겨냥한 투자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LG디스플레이 `3분기에나 흑자전환 가능`..목표가↓-우리
☞LG디스플레이, 2Q 실적 기대 이하..목표가↓-이트레이드
☞중국, 세계 최대 LCD시장으로 `부상`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