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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김부선의 정치인과의 동침 스캔들로 자유선진당 윤혜연 부대변인이 전화 협박에 시달린 직후 실신해 또다시 파문이 일고 있다.
윤 부대변인은 17일 오전 출근한 뒤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는 윤 부대변인이 `김부선 섹스 스캔들` 논란과 관련한 논평을 작성한 후 전화 협박에 시달렸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윤 부대변인은 지난 15일 `정치인의 성모럴이 위험 수준`이라는 논평을 발표하고, 김부선이 지목한 유부남 정치인을 향해 "해당 지자체장은 이제 그만 정치권을 떠나라"고 경고했다.
윤 부대변인은 논평을 발표한 다음 날, 한 지자체단체장으로부터 항의 전화를 받고 10여 분간 막말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부선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변호사 출신 정치인과 데이트를 즐겼고 총각이라고 말해 잠자리도 했는데 알고 보니 처자식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 실명이 거론되자 "현재 거론되고 있는 이니셜의 정치인은 아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반면 "배우의 말 한마디에 정치권이 난리네.. 당사자는 아니라는데. 차라리 실명을 밝히던지" "아무런 증거도 실명도 제시하지 않은 그냥 말뿐인 인터뷰를 가지고 사건이 너무 커진 거 같은데.." 등 어떤 게 진실인지 모르겠다는 누리꾼의 모습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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