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피다 실적, 올 D램 공급증가 제한적 확인-NH

  • 등록 2010-05-13 오전 7:53:57

    수정 2010-05-13 오전 7:53:57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NH투자증권은 13일 일본의 D램업체인 엘피다 실적 발표결과, 올해 D램 공급증가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점이 확인됐다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긍정적 시각을 유지했다.

서원석 애널리스트는 "엘피다의 지난 4분기(2010.1~3월) 실적 발표결과, 매출은1475억엔, 영업이익 378억엔 순이익 337억엔으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했다"며 그러나 "D램 비트 성장률은 회사 가이던스 0~5% 증가보다 낮은 -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엘피다는 1분기(2010.4∼6월)에도 5%의 비트 성장률을 예상하고 있어 상반기중 D램 공급 증가는 극히 제한적일 것"이라며 엘피다가 신규 시설투자 증가없이 미세가공 전환을 통해 생산량 증가를 꾀하고 있으나 D램 미세가공 전환이 순조롭지 않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그는 "마이크론 진영의 상반기중 비트 성장률도 극히 제한적"이라면서 "공격적인 투자로 각각 46㎚, 44㎚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는 삼성전자, 하이닉스의 시장점유율과 시장지배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이에 따라 삼성전자(목표주가 108만원)과 하이닉스(000660)(목표주가 4만원)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하면서 "특히, 최근 유럽국가 유동성위기로 인한 주가하락은 가파른 주가 상승에 따른 건전한 주가조정으로 판단된다"며 "2분기와 3분기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만큼 3분기초까지 주가 상승 모멘텀이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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