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인니제철소 투자로 성장성 부각-교보

  • 등록 2009-12-03 오전 7:58:27

    수정 2009-12-03 오전 7:58:27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교보증권은 3일 포스코(005490)에 대해 인도네시아 제철소 투자는 성장성을 부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진단했다. `매수` 투자의견과 65만원의 목표주가는 유지했다.

엄진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인도네시아 제철소 투자가 가시화될 경우 인도제철소 건설과 맞물려 여러 가지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소개했다.

우선 인도와 아세안 지역은 중동과 함께 세계 최대 철강재 순수입 지역으로 잠재력이 크고, 현지 최대 철강사와 합작으로 건설되는 만큼 인프라 투자비용도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석탄과 철광석 등 자원개발 투자로 원료자급도 향상도 예상되며, 제철소 건설과 지원, 부재료 등을 담당하는 포스코건설, 포스렉, 포스데이타, 포철산기 등 자회사의 동반 성장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파이넥스 기술을 적용할 경우 추후 기술수출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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