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中 외국게임규제 반사익 누릴수도"-골드만삭스

  • 등록 2009-10-14 오전 7:56:35

    수정 2009-10-14 오전 7:56:35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골드만삭스는 엔씨소프트(036570)가 중국정부의 외국산 게임규제로 오히려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14일자 보고서에서 "엔씨 주가가 중국의 외국산 게임에 대한 규제 소식에 8%나 급락했다"며 "외국기업이나 외국기업이 지분을 투자한 조인트 벤처(joint venture), 현지합작법인 등을 통한 온라인 게임서비스를 금지할 수 있다는 것인데 이는 엔씨의 `아이온`에 부정적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엔씨 `아이온`은 조인트벤처를 통해 중국에 퍼블리싱되지 않았고 중국 국내 배급자인 샨다가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는 만큼 GAPP의 규제대상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또 샨다에 따르면 `아이온`은 이미 GAPP(중국 신문출판총서)나 중국 문화부에 퍼블리싱 승인을 받은 상태로 문제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오히려 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규제대상이 될 수 있어 게임서비스가 중단될 가능성도 있고 다른 외국 게임의 출시가 지연될 수 있어 오히려 엔씨쪽에는 잠재적인 호재가 될 수도 있다"며 "이번 주가 하락은 매수기회가 될 것"이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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