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주식 매집해야할 시점"-노무라

  • 등록 2009-06-23 오전 7:56:28

    수정 2009-06-23 오전 7:56:28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노무라증권은 합병 이후 KT(030200)의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9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노무라는 23일자 보고서에서 "우리는 KT 주식을 매집하도록 권고하고 있다"며 "경영진이 합병 이후 수익성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을 쓰고 있는데 이는 하반기 한국 통신업계 펀더멘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노무라는 올해와 내년 KT의 순이익 전망치를 1.4%, 12.0% 상향 조정했다. 영업외비용 절감과 환관련 비용 감소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 "KT가 수익 가이던스를 지속적으로 충족시킬 가능성이 높고 올해 배당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합병 이후 밸류에이션은 내년 추정 PE의 8.7배 수준으로 매력적"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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