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최근 강남구 일원동 밀알학교 도산홀에서 열린 일원동 711번지 수서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창립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에서 수주한 첫 리모델링 사업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6층의 7개동 총 720가구로 이뤄졌으며, 사업비는 1053억원으로 예정됐다.
수서아파트는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각 세대별 전용면적이 현재보다 30%(기존 57→76㎡, 69→92㎡, 86→110㎡)가량 증가하게 된다. 또 공급면적별로 욕실과 침실이 각각 1개씩 추가된다.
수서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오는 8월 조합설립 인가를 거쳐 2009년 8월부터 입주민 이주가 시작되며, 2009년 12월 착공에 들어가 2012년 2월 준공 및 입주가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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