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포털에 새로운 기회-삼성

  • 등록 2008-05-26 오전 8:00:37

    수정 2008-05-26 오전 8:00:37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삼성증권은 26일 모바일인터넷 시장의 활성화는 NHN(035420) 다음(035720) 등 포털에게 새로운 사업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터넷 산업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박재석 연구위원은 "햅틱폰 등 고성능 휴대폰의 보급으로 모바일 풀브라우징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풀브라우징은 새로운 온라인광고 채널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바일 풀브라우징이란 휴대폰 무선인터넷에서도 일반 인터넷 사이트와 동일한 형태로 문서와 동영상을 볼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모바일 풀브라우징의 활성화는 장기적으로 온라인 광고보다 효율성이 높은 모바일광고 시장을 형성할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NHN, 다음 등 유선포털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위원은 "이용자 접점 확대에 따른 추가적인 온라인광고 채널 확보로 새로운 사업기회가 부각되고 있고, 일본의 경우에도 유선 포털의 선두업체인 야후재팬이 모바일인터넷에서도 1위 위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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