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 산업, 반등이 머지 않았다

우리투자증권 "후발업체 감산까지 고려할 수준으로 내몰려"
  • 등록 2008-01-16 오전 7:51:53

    수정 2008-01-16 오전 7:51:53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반도체 D램 산업이 '턴어라운드'를 위한 제반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우리투자증권은 16일 D램 반도체 산업의 반등이 머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박영주 애널리스트는 우선 반도체 세컨티어(Second-tier) 업체들의 제조원가, 현금 보유 상태, 원가 절감 능력을 감안할 때 현재의 가격은 세컨티어 업체들의 증산 능력을 현저히 둔화시키고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낮은 반도체가격으로 심지어 이들이 감산까지 고려할 수준이라는 것이다.

또 수요적인 측면에서도 1기가바이트(GB) 모듈이 18달러 수준까지 하락하면서 수요를 자극하고 있고, 유통업체들의 재고 축적 욕구가 증대되면서 가수요까지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을 맞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이같은 변화를 감안할 때 D램 산업이 '턴어라운드'를 위한 모든 준비상태를 갖추고 있으며, D램 산업의 반등이 머지 않았다고 기대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에 따라 반도체업종 대표주인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7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분기별 실적개선 모멘텀과 낮은 주가수준이 2008년 삼성전자의 주가를 견인할 것이란 분석이다.

예컨대 삼성전자의 2008년 분기별 영업이익은 1분기 1조5000억원, 2분기 1조8000억원, 3분기 2조60000억원, 4분기 2조4000억원 등으로 추정돼 실적개선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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