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를 앞둔 고양시가 방문객의 관광편의를 위해 시티투어 버스 노선을 마련했다.
경기 고양시는 대회 기간인 22일부터 24일까지 고양관광정보센터 고양시티투어 승강장과 대회가 열리는 킨텍스 제2전시장 3번 게이트 승강장에서 모두 탑승이 가능한 고양시티투어 특별 노선을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 고양시티투어버스.(사진=고양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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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노선은 2022 고양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 고양시를 찾은 세계인에게 고양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주간(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과 야간(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 1일 2회 운행한다. 야간 노선을 이용하면 특별한 기회에만 접할 수 있는 행주산성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영어가 가능한 시티투어 가이드가 동행하며 행주산성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도 들을 수 있다.
한편 시는 관내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아울러 지역 관광 산업에 활력을 북돋기 위해 고양시티투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이용자의 취향을 고려한 요일별·테마별 정규 노선을 운행한다.
또 비정기적으로 각종 행사와 이벤트와 연계한 특별 기획노선을 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