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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6% 미끄러진 5641.03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와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도 각각 3.99%와 3.77% 주저앉은 1만249.85와 4357.46에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 역시 4.06% 급락한 2791.34를 기록했다.
이날 6월 인도분 WTI 선물도 40% 이상 폭락하며 10달러 선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유가 폭락의 직격탄을 맞은 미국 뉴욕증시가 2~3% 대의 하락장을 연출하고 있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