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시가 오는 14일 동북4구(성북·강북·도봉·노원)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한일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플랫폼창동61(창동역 1번 출구) 레드박스에서 이같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본의 도시 및 마을 만들기 권위자인 사사키 이치로 요코하마시립대 명예교수가 ‘21세기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세계 근현대 역사의 종언을 바탕으로’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최정한 동북4구 도시재생협력지원센터장, 이영범 경기대 건축학과 교수, 김성훈 강북구 마을모임 대표, 정거택 서울시 동북권사업반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서울시는 “이번 세미나가 해외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 등 동북4구의 도시재생의 방향을 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2017년도에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