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고 빠진 여기자, 생방송 중 스튜디오 난입

  • 등록 2016-07-15 오전 6:00:00

    수정 2016-07-15 오전 6:00:00

(사진=앨리슨 크로프 페이스북 캡쳐)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증강현실(AR) 기반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에 빠진 여기자가 생방송 중 스튜디오에 난입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11일(현지시간) 미 현지언론에 따르면 플로리다 지역방송인 WTSP 뉴스의 일기 예보가 시작될 때 앵커인 앨리슨 크로프가 갑자기 자신의 스마트폰을 쳐다보며 카메라 앞을 지나갔다.

이에 날씨예보를 진행하던 보비 데스킨스가 “포켓몬 고를 하는거냐”고 물었지만 크로프는 대답을 하지 않았다. 데스킨스는 “그녀는 포켓몬을 찾는 중이라고 한다. 폰을 들고 있는 시청자 여러분들도 조심해야 한다. 몬스터를 잡으러 여기저기 걸어다닌다”며 웃었다.

이날 저녁 크로프는 페이스북에 당시 상황이 담긴 동영상을 오리며 “당신도 포켓몬 고에 중독될 수 있음을 깨달았던 순간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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