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 최고 화가' 루벤스 국립중앙박물관 온다

'리히텐슈타인박물관의 명품전-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
국립중앙박물관 12월12일부터 내년 4월10일까지
루벤스 회화 등 선보여
  • 등록 2015-11-21 오전 6:00:00

    수정 2015-11-21 오전 6:00:00

루벤스 ‘아기 에리크토니오스의 발견’ ⓒLIECHTENSTEIN. The Princely Collections, Vaduz-Vienna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17세기 유럽 최고 화가의 회화와 궁정문화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015년 기획특별전으로 ‘리히텐슈타인박물관의 명품전-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전을 개최한다.

17세기 유럽 최고의 화가로 불리던 거장 피터르 파울 루벤스는 미술사에서 가장 성공한 화가로 평가받고 있다. 화가로서뿐만 아니라 외교관, 인문주의자, 교육자, 사업가로 현실의 삶 속에서 자신의 이상을 구현하며 살았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클라라 세레나 루벤스의 초상’, ‘아기 에리크토니우스의 발견’ 등 루벤스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국내에서 처음 공개한다.

루벤스 외에도 반다이크, 브뤼겔 등 17세기 ‘플랑드르’ 작가들의 회화들과 리히텐슈타인공화국의 화려한 궁정문화를 보여주는 공예와 가구, 조각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리히텐슈타인박물관은 유럽 최고의 왕립박물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루벤스 작품을 소장한 대표적인 박물관으로 꼽힌다. 전시는 오는 12월12일부터 내년 4월1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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