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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소박한 서부산에서 추억여행을 즐겼다면 동부산의 화려함 속에서 하룻밤을 보내보자. 해운대 방향의 동부산은 서부산의 고즈넉함 대신 밤이면 광안대교와 마천루에서 쏟아내는 불빛에 눈이 부시다. 그중 마천루가 즐비한 마린시티 사이로 유독 눈에 띄는 외관을 가진 빌딩이 있다. 파크하얏트 부산이다. 글로벌 호텔업체인 하얏트 브랜드 중 최상위 브랜드인 파크하얏트는 세계 31번째 호텔로 부산을 선택했다. 한국에서는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파크하얏트 서울에 이어 두 번째.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키는 레스토랑과 최신식 설비의 이벤트시설, 스파 트리트먼트와 피트니스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올여름에는 온 가족이 건강 보양식과 함께 건강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패밀리 헬스 패키지’(8월 말까지)를 운영한다. 패키지(36만원부터)는 객실 1박과 한방 전복 낙지 삼계탕(2인), 아이스티 2잔, 어린이 2명을 위한 소고기버거와 감자튀김을 제공한다. 어린이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 프로그램(참가비 1만원)도 진행한다. 이달 25일부터 8월 16일까지 영어로 진행하는 어린이 스트레칭 클래스, 어린이 가드닝 클래스, 도자기 페인팅 클래스, 어린이 무알코올 칵테일 클래스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