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합병 시너지와 신규서비스 기대-HMC

  • 등록 2014-08-29 오전 7:22:58

    수정 2014-08-29 오전 7:22:58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HMC투자증권은 29일 다음(035720)에 대해 카카오와 합병으로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주총회를 통해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을 승인했다”라며 “수권 주식 수 확대, 의결권 있는 전환주식 발행 등 일부 정관 변경안은 부결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기존 주주 가치 훼손 가능성 배제라는 측면에서 이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카카오의 모바일 트래픽 경쟁력과 다음의 포털 서비스의 시너지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라며 “합병 이후 모바일 공략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다음 포털의 경쟁력 강화와 다양한 신규 서비스의 가능성에 주목할 때”라고 강조했다.

황 연구원은 “간편 결제 시스템 ‘카카오 페이’ 모바일 뱅킹 서비스 ‘뱅크월렛 카카오’ 모바일 증권거래 서비스 ‘카카오증권’ 등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며 “모바일 결제·뱅킹·거래 관련 수수료 수입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종합 모바일 플랫폼 가치를 올려줄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합병 이후 오프라인-온라인-모바일 연계되며 관련 사업영역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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