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폰 경쟁력 강화에 외국인 지분율 상승-신한

  • 등록 2014-08-20 오전 7:28:52

    수정 2014-08-20 오전 7:28:52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선진국 시장에서 스마트폰 제품과 브랜드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 1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4년 2월을 바닥으로 외국인 지분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경쟁력이 중국 스마트폰보다 높다”고 판단했다.

소 연구원은 외국인들이 LG전자 스마트폰 제품 경쟁력이 삼성전자와 동등한 수준까지 올라섰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외국인들은 미국과 서유럽 통신사업자들이 LG전자 G3에 대한 긍정적 피드백과 소비자들의 호평에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을 재평가하고 있다”며 “18일 기준 외국인 지분율은 21.3%로 2014년 최고치를 기록했고 향후 매수세도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 연구원은 3분기 LG전자의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G3 판매량은 2분기 90만대, 3분기 300만대, 4분기 500만대로 매분기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은 514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소 연구원은 4분기 LG전자의 영업이익도 5480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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