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3Q 실적 기대치 밑돌 것..목표가↓-신한

  • 등록 2013-10-11 오전 7:48:17

    수정 2013-10-11 오전 7:48:17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1일 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휴대폰 판매 사업과 패션 부문에서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라며 7850원이었던 목표주가를 725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단기매수(Trading BUY)’를 유지했다.

허민호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5% 증가한 519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휴대폰 판매 사업인 IM은 통신사의 휴대폰 보조금 감소 영향으로 LTE-A 및 신규 스마트폰 출시 효과가 기존 기대치를 못 미치고 있고, 패션부문에서도 재고평가 방식변경에 따른 일회성 손실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사업구조 조정 및 자산 클린화가 4분기 추가 해외 투자자산 정리 등을 끝으로 마무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산 클린화가 마무리되는 4분기 이후에는 내년 정상화되는 실적과 밸류에이션이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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