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분기 실적 기대치 부합-삼성

  • 등록 2013-07-25 오전 7:26:43

    수정 2013-07-25 오전 7:26:43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삼성증권은 2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목표주가 1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조성은 삼성증권 연구원은 “핸드셋 매출의 역성장을 제외하고 대체적으로 기대 이상의 실적을 보였다”며 “관심은 하반기 핸드셋과 TV의 이익개선 여부”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LG전자의 2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 14조1000억원과 영업이익 4432억원은 시장 기대치 수준이고 삼성증권의 영업이익 전망을 6% 웃돈 것”이라며 “에어컨 영업이익률 9.9%는 역사적 수준의 서프라이즈며 가전의 매출 증가도 기대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하반기 신규 스마트폰 ‘G2’의 흥행이 앞으로 LG전자의 주가 향방을 결정하리라고 봤다. 그는 “연말까지 200~300만대 수준을 상회할 것”이라며 “경쟁사들의 하반기 전략 모델 부재와 디자인 차별화로 G2는 단순 기대치 이상의 실적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조 연구원은 3분기 LG전자의 실적은 이번 분기보다는 다소 부진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3분기 LG이노텍을 제외한 매출은 13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3202억원으로 전망한다”며 “TV의 영업이익률은 1.3%로 패널 가격 하락폭이 2분기보다 크다는 것과 수익성 중심의 마케팅을 가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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